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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여행

부산여행 - 부산역 줄서서 사가는 삼진어묵

부산역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보고 뭔가했었는데, 

돌아갈 때 또한 여전히 줄이 긴 삼진어묵


이게 그렇게 맛있는건가? 왜 이렇게 줄을 섰지?

잠시 망설였으나, 오뎅 나도 좋아하니깐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사가기로 했다.



이 줄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외관. 실제로 어묵베이커리라고~



부산어묵이 가장 유명한 줄 알았는데 삼진어묵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라네요.





정말 베이커리처럼 입구에 쟁반과 집게가 있다.



안쪽에서 계속 어묵을 만들고 바깥으로 공급!

하지만 그래도 텅텅빈 매대도 많다. 인기있는 어묵은 채우기가 무섭게 동이 난다.



여기 보이는 어묵은 기본 어묵 3종류 모두 400원이었다.







어묵 가격은 400원 ~ 2000원까지 다양했다.

어묵종류도 야채어묵, 해물어묵, 생강어묵, 콩고묵, 고추어묵 등등 너무 다양했다.






이쪽은 포장되어 있는 어묵들. 선물용으로 사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계산하면서 '고로케도 여기서 계산하고 옆에서 받으면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옆에서 다시 줄서서 계산하고 받는거라고...ㅠ



이 줄이 모두 고로케를 사려는 줄이다.

기차시간은 다가오고 어묵고로케 사고는 싶고..ㅎ 결국 줄을 섰는데 열차 출발 5분전 기차를 타기 위해 어묵고로케를 포기했다.

다음을 기약하며...ㅎ



요렇게 비닐 봉지에 담아서 묶어준다.





확실히 밀가루보다는 생선이 많이 들어간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