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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보라카이. Boracay

보라카이자유여행::1시간에 250페소 저렴한 마사지_Victor마사지샵

보라카이 저렴한 마사지 이용 후기 :: 빅토르마사지샵

2014년 8월 10일 ~ 8월 15일  / 4박 6일 / 보라카이 100% 자유여행


사람들이 보라카이에 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가 마사지.

아마도 한국보다 저렴해서겠지?


보라카이에도 마사지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마사지도 여행오기전에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우리도 액티비티와 함께, 마사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방문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저 길을 따라 걸어본 결과, 한국여행사가 꾀 많다.

대부분 페소가 아니라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고, 

예약이 필요한 고급스파들.

대부분이 50불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니 80불이었나?

확실히 서비스나 모든 면에서 좋겠지...

하지만 아직까지 마사지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았다.

차라리 액티비티를 하나 더?ㅎㅎ



저 길을 쭈욱 따라 내려가다가 발견한 마사지샵

너무 저렴한 가격. 1시간에 250페소라니.

외관도 그럴싸해보였고 오늘은 딱히 할일이 없어서 들어갔다 ㅎㅎㅎ


빅토르마사지


가게 앞에서 마사지 받으라고 호객행위를 하는 직원들.

우리가 간 곳은 빅토르 오테가(?)라는 마사지샵인데 바로 옆에 가격대가 비슷한 마사지샵이 하나 더 있다. 


보라카이마사지가격


가게 카운터에 있는 마사지별 가격표.

이 곳도 다양한 가격대의 마사지가 있었다.

나는 1시간에 250페소짜리로!

(한국돈으로 7,000원정도?)

마사지가 끝나고 팁은 20페소


보라카이저가마사지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면 2층으로 안내해준다.

이 곳에서 잠시동안 대기한다.  


보라카이저렴한마사지


대기하는 동안 차를 준다.


보라카이마사지샵


차를 얼른 마셔야 한다.

얘기하고 사진찍고 있는 우리에게 몇 번이나 다 마셨냐고 물어봤다는 ㅎㅎ 


보라카이여행


이곳은 발마사지를 받는 곳.

얘기하고 사진찍고 있는 우리에게 몇 번이나 다 마셨냐고 물어봤다는 ㅎㅎ 


보라카이마사지샵


이곳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큰 공간에 하얀천으로 여러공간을 나눠났다.

프라이빗한 것을 원한다면 절대로 비추!!

옷을 벗고 누우라고 하고 나간다. 처음에 엄청 당황했다 ㅎㅎ

경락마사지를 기대했건만, 우리가 받은 마사지는 손으로 미는 마사지였다.

오일같은걸 바르며 손으로 누르며 밀어준다. 

그렇게 등, 어깨 다리, 팔, 얼굴까지 그야말로 전신마사지를 해준다.





하지만...

친구랑 받고 나와서 바로 한말은?!

시원할 것 같은데 옆에만 해준다고...ㅎㅎㅎㅎㅎㅎ

여기해주면 시원할 것 같은데, 거기는 빼고 해줬다.

각자 다른 사람한테 받았는데 똑같이 그렇게 느꼈다.

또 1시간이 안된 것 같은 느낌도...ㅠ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준 것 같았고, 안마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깐.ㅎ

아마도 저렴한 마사지는 마사지샵에 새로 온 연습생들이 해주는 것 같다.

역시 저렴한 이유가 있는 거였다!!!!!!


보라카이마사지


사실 보라카이에 머무는동안 여러번 마사지샵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첫날 갔던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더라는~~~ㅎㅎ


하고 싶은게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마사지샵에 1-2시간을 누워있는 시간이 몹시 아까웠다랄까?

그래도 다음에 또 동남아로 여행을 간다면,

조금 더 좋은 마사지로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