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즐기다, 구혜선이 내앞에!ㅎ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

역시나 시끌벅적 사람들로 가득차다.

제작년 여름... 가족들과 처음으로 부산에 왔었다.

해운대에 잠깐 내려서 엄마랑 아빠랑 맥주를 마셨는데, 바닷바람이 선선히 부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늘 음악이 흐를것 같고 축제같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무튼.. 오늘 해운대도 뭔가 시끌벅적했다.

해운대에 가니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왜 이렇게 모여있나 했더니... 곧 연예인이 온다고 했다.

5시 정각에.!!!!! 10분정도 남아서 나도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기다렸다. 이런거 진짜 오랜만..ㅋ 

하지만, 다들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 

구혜선이였다. 정말로 너무나도 하얗고 가녀렸다. 

이쁜 그녀를 내가 이렇게 찍어놨다...ㅎ 셔터를 누르는데 내앞에 경호원이 서는 바람에 내 카메라 속에는 이사진밖에 담을 수 없었다ㅠ 

언론에 나온 구혜선 사진.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계속 머리를 매만졌다.

이번에 영화감독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는 구혜선.

주연배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에 대해 답변을 했다.

정말 다재다능한 배우 부럽다.

나에게 너무 먼 그녀였다. 

말을 조근조근 차분하게 말하는데 너무나도 예뻐보였다. 그리고 부러웠다.

비프빌리지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앞사람이 카드목걸이를 받아가서 기대했는데~ 나는 사랑의열매 뱃지, 친구는 저금통을ㅎㅎ

물을 아껴쓰자는 취지의 이런 설문과 체험프로그램도'ㅁ'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곳들도 많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간혹 어떤 곳은 진짜로 줄이 길었다 ㅎㅎ

이분은 슈퍼스타K의 TOP10이라고 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슈퍼스타 K를 안봐서 ㅠ 

근데 노래는 진짜 짱짱짱 잘 불렀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해운대 바다보고 부산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