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카페:: 분위기좋은 재클린스 디저트카페에서 힐링:)

가로수길 괜찮은 카페가 어디인가요? 아시는 분들 쫌 정보 공유해주세요.!

가로수길 예전엔 가끔 왔는데 요즘엔 굳이 그쪽으로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어디가 괜찮은지도 잘 모르겠는 것도 있지만, 

가로수길 메인거리가 이제는 그 개성이 없는 것 같아 굳이 가게 되지 않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볼 것이 넘쳐나는 것 같았는데...

이제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꽉 차있어서ㅠ

 가로수길만의 개성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날 함께했던 20년도 더 된 내 친구는 

그동안 일에 치여 사느라고 

소위 서울 핫플레이스라는 홍대, 명동, 가로수길, 이태원 등등.. 가 볼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잠시동안 자유인이 된 친구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가장 먼저 말한 곳이 가로수길

점심을 강남에서 먹어서 가로수길에선 구경하다가 디저트를 먹으러 갔어요.  

 

민트색의 브랜드컬러와 브랜드로고에 눈이 머물렀어요.

잘 만들었다.ㅎㅎ 글씨체도 제 마음에 쏙 들어요.

가게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하지만 창문으로 따사로운 햇살에 기분이 좋아졌지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중간쯤?인 것 같아요. 그래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저기 창가쪽 의자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어요.

핸드폰 오래써서 그런지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달아서ㅠㅜ 요즘 어디 들어가든 콘센트부터 찾는 나ㅎㅎ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도지마롤 전 아직 안먹어봤어요.그래서 디저트는 롤로 결졍!! 

 플레인/초코/녹차 세종류인데 친구가 녹차를 안좋아하기에 초코롤로 결정!

20,000원 이상 주문시 디저트 메뉴를 하나 공짜로 준다는 안내가 카운터 옆에 있었는데,

이미 점심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다 먹을 자신이 없었죠.ㅎㅎ

친구 3-4명이서 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잔뜩! 다른 것들도 다 맛있어보였어요.

케잌 한조각에 8,000원정도에요. 가격이 제 기준에선 솔직히 너무너무 비싸요.ㅠ

저희는 아메리카도 두잔과 초코롤 

아메리카노 아이스 : 4,500원

초코롤 : 7,900원 

요렇게 이쁘게 데코레이션해서 나와서 비싼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기 구운 마쉬멜로우는 내 입속으로 쏘옥~!

영수증도 찰칵! 참고로 아메리카노 가격이 HOT과 ICE의 가격이 달라요. ICE가 500원 더 비쌌던 것 같아요.

초코롤 안에 크림에 쿠키가 박혀있었어요. 쿠크앤크림인 것 같아요.

안에 크림이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도지마롤하고 똑같은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도지마롤이 인기있는 걸까요?

보기만 이쁘고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굳초이스였지요!ㅎㅎ

이거 귤 말린 것 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말렸을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

주말에는 아마도 사람이 많겠죠? 저희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사진도 많이 찍고 수다도 많이 떨고 카페에서의 시간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주말엔 왠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늘 느낀 평온함을 느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ㅎ

옆 테이블에 있는 여자분들은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잡지를 가지고 가서 보시더라구요. 

다른 책은 못본 것 같구, 매장에 잡지가 있어요.  

먹고 나오면서 외관도 찰칵!!

* 재클린스 카페 위치 * 

【 먹는 즐거움의 행복함을 아는 제가 제 돈주고 먹은 솔직담백한 후기입니다.】

가로수길 숨겨진 맛집 아시는 분들 공유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