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베트남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얼마전부터 먹고 싶었던 쌀국수와 스프링롤.
지난 주말 수원역 근처를 방황하다가 결국 포베이에 갔다.
수원역 역사 안에 있는 포베이.
기차타는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시면 있다. .
테이블 셋팅지에는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 안내되어 있다.
여느 쌀국수 집처럼 제공되는 차.
Pho 세트 메뉴에서 쌀국수 & 하노이 볶음밥
&
에피타이저에서 특선모듬(짜조+스프링롤+웨딩쇼마이) 주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듬뿍담긴 숙주와 양파, 단무지, 청양고추.
빨간 소스와 까만 소스까지 그릇에 짜놓는 것으로 식사 준비 끝!
* 빨간 소스가 제가 갔던 다른 쌀국수집보다 굉장히 매웠다.
음식이 나왔다. :)
특선모듬 (\8,500)
웨딩쇼마이는 딤섬 형식의 튀김, 짜조도 기름에 튀겨낸 것.
느끼는 것이 안땡겼던 저희는 차라리 썸머롤 (\4,000) 두개시킬 걸 약간 후회.ㅠ
( 다른 곳에서는 스프링롤이였던 것 같은데 여긴 썸머롤이었다.)
다른 곳보다 저 국수같은 얇은것이 좀 적게 들어있었다.
대신 그 자리를 단무지, 오이, 당근 등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역시나 땅콩잼에 찍어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
하노이 볶음밥 + 쌀국수 세트 (\12,500)
아무래도 세트이다 보니, 양이 조금 적었다 :)
하노이볶음밥도 굳굳!
이렇게 밋밋하게 나온 쌀국수에 숙주 듬뿍 넣고, 청양고추와 양파도 조금~
양념도 조금씩 넣어서 :)
요즘 쌀국수와 스프링롤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요즘
한끼 식사 잘 해결하고 왔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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