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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여행

[수원 성대역맛집] 술값은 싸고 안주 맛있는 옥집_맥주,소주 2500원!!

친구들이 그리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성대역맛집이라는 옥집 

나도 성대앞에 밥먹으러 자주 왔는데 왜 몰랐지?

성대역이 주활동지(?)중 하나인 친구들 대부분이 추천해준 성대역맛집 옥집을 드디어 나도 방문!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서 외관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노란간판에 흘려쓴 듯한 글씨체로 써져있는 옥집 

학교 앞 식당과 술집들이 그렇듯(더군다나 수원성대는 공대가 위주니깐) 

인테리어가 잘되어있고 그런 곳은 아니지만 정감있는 분위기와 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벽 곳곳에 묻어났던 곳이었다. 



요리



정말 성대에서 유명해서 그런지 성대앞에만 옥집 1호, 2호, 3호가 있더라는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바로 옆에 있고 마주보고 있고 그랬다. 

그래서 음식은 한군데서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 같았다. 


테이블이 거의 다 꽉찼다. 

몇 호점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안쪽에 있는 옥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는 테이블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진짜 문전성시 인기폭발이었다.

코팅된 에이포용지 한장크기의 메뉴판 한장



학교 앞에 위치해서 그런지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한 주류가격!

국내맥주가 2,500원이라니..

소주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참이슬과 처음처럼은 2,500원

지역소주는 3,000원이었다. C1, 참소주, 한라산 등 그 종류도 많았다.



'아홉시반'이라는 신기한 디자인의 소주도 있었다.



요리



나와 함께 온 친구는 수제소세지와 낙지볶음을 먹어봤다고 했다. 둘다 맛있었다며...

다른 친구들한테 수제소세지에 대한 극찬을 많이 들어서 수세소세지로 결정했다!!!


수제소세지와 맥주한잔 




밑반찬으로 제공된 콩나물국과 샐러드 

콩나물국은 싱거워보이는 외관과 달리 굉장히 칼칼하고 매웠다. 하지만 그래서 술자리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맛있었다.

샐러드는 다른데서 맛볼 수 있는 흔한 맛!


드디어 메뉴가 나왔다!

성대역 옥집의 수제소세지





양파와 함께 양념된 붉은 소스 위에 소세지 다섯개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머스타드 소스

저 계란후라이 흰자같은 것은 메쉬포테이토다. 

감자를 어찌나 곱게 갈았는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었다. 달콤한 허니 버터를 더한 것같은 맛이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맛 


메쉬포테이토는 다 먹고 한번 더 리필이 가능하다!

'리필해주세요.'라고 하니깐 한번만 된다고 알려주는 직원






친구말에 의하면 옥집에서 황태구이가 유명하다고~

자주 방문해서 하나씩 먹어봐야지!




* 옥집 찾아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