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여행

수원역 미스터피자 하프앤하프피자 30%할인 행운!:)

작년까지만 해도 미스터피자 자주 갔는데.. 

피자도 맛있지만, 피자헛 샐러드바 음식들보단 미스터피자 샐러드바 음식들이 더 맛있으니깐!

올해는 통 못갔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굿잡



어쨌든, 8월 5일 오랜만에 미스터피자 방문!

9시가 넘은 시간 들어간 수원역 미스터 피자.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직원이 '샐러드바 마감이 9시 30분인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시계를 보니 9시 15분...

잠깐 고민하다가 '마감 전, 마지막 접시는 완전 많이 담아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괜찮다고 했다.


우린 결정장애.. 메뉴판을 받아들고 고민하느라 또 시간이 갔다. 



결국 쉬림프와 포테이토가 반반 섞여있는 하프앤하프 (R - 26,900원)로 결정!

엣지는 고구마무스가 있는 골드로~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샐러드바는 시키지 않기로 했다. 

미스터피자가서 샐러드바를 먹지 않은 적은 처음이었다.


슬퍼3




미스터피자는 언제 먹어도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샐러드바를 이용 안해어도 무한리필 제공되는 피클과 갈릭소스

샐러드바를 이용 안하니깐 피자한판을 다 먹는구나! 그 전에는 항상 2-3조각씩 포장해서 갔는데...


우리 뒤로 들어온 손님이 한 커플있었는데 포장해서 갔다.

우린 꼴찌로 먹고 꼴찌로 나갔다.


미안2


직원들이 보는지 안보는지 신경도 안쓰고 우리는 오늘 산 셀카봉이 신통방통한 능력에 연신 사진을 찍어대며 키득키득 신이났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10시 마감시간이 되서 자리를 일어섰다.


마감시간되간다고 눈치주지 않아준 직원들께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대 앞, 카드와 함께 SKT멤버십카드를 내밀기 위해 '잠시만요, SKT카드요!'라는 말과 함께 스마트폰을 찾았다. 

왜냐면 SKT 멤버십카드는 미스터피자가 20%니깐!

T커플과 T플 카드 고객 - 20%

그녀들의 T나 일반 등 다른 SKT카드 - 15% 





그런데 SKT카드를 돌려주면서 리뉴얼기념으로 30% 할인 중이라고 했다.

예상치 못한 행운에 기분이 좋았다.


호호


근데 진짜 수원역 미스터피자 리뉴얼기념 30%할인행사 하는 것 맞아? 언제까진데?

매장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그런 안내가 하나도 없고, 입구를 나와 계단을 내려가는대도 포장고객 할인 포스터만 있었다.

'어떤 안내도 없는데?'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할인해준건가?'

'샐러드바를 못 먹은 우리가 불쌍했나?'

'사진찍으며 자지러지게 웃던 우리가 귀여워보였나?'

이래저래 추측하며 나왔다.   


미스터피자를 갔던 날짜가 2014년 8월 5일.

포스팅을 하며 다시 한번 생각이 나서 아무리 검색해도 수원역 미스터피자 리뉴얼기념 할인행사 관련된 뉴스도 블로그포스팅도 없다.

뉴스는 그렇다고 쳐도 포스팅도 없다는건...ㅎㅎㅎㅎㅎㅎ



2014년 8월 5일 미스터피자에서 천사를 만난 걸로~♥


뿌잉3





* 찾아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