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출발!
부산에 토박이에게 맛집이라고 추천받은 '수민이네'
조개구이와 장어구이가 맛있다는 수민이네.
하지만, 우리같은 여행객이 많이가는 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진 청사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장산역에서 택시를 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우린 마을버스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안오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수민이네 가는 길에 있던 철도. 사람들이 철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조금 걸어가다 보니, 눈앞에 드디어 '수민이네'가 보였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1층은 실내좌석만 있었고, 2층은 야외도 있어서 2층올 올라갔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5시쯤이었고, 아직까지 자리는 꾀 많았다.
자리에 앉으면 '수민이네 메뉴판'을 준다.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중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장어구이 기본으로 주문했다.
2층 야외에 자리잡았다. 2층은 이미 어느 정도 꽉찬듯 했다.
먼저 불판부터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들 + 미역국
장어가 나왔다. 처음보는 비주얼이다.
뷔페에서 다 조리된 장어구이는 먹어봤지만, 장어구이를 직접 구어먹는 곳에 온 적이 없는 것 같다.
장어구이와 함께 먹는 양념이 대접에 나온다.
처음엔 장어를 구어서, 상추와 깻잎에 장을 찍어서 먹었다.
나름 미식가인데 비교대상이 없으니깐 어떤 장어구이가 맛있는지 모르겠다 ㅎㅎ
비린내가 안나서 그런가? 맛있는데, 막 미치도록 맛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ㅎㅎ
'우리가 먹는법을 모르는건가? 이렇게 먹는것 맞는건가?' 싶었다.
그러다가 함께 준 양념을 장어에 발라서 굽기 시작!!!
'우와~~~ 완전 맛있다'
그때부터 남은 장어에 모두 양념을 발라서 구워 먹었다.
대를 시킬 것을 후회했다.
장어구이 기본으로는 둘이 먹어도 배가 별로 안찬다.
조개구이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른 곳도 가봐야하니깐!ㅎㅎ' 하면서 참았다.
내려오는 길보니깐, 웨이팅줄이 꾀 길었다.
'아! 유명한 집이 맞구나~'
조개구이는 뭔가 나오는게 많아보였다. 다음엔 조개구이도 먹어봐야지!
아무리 맛집이라도 중심지와는 꾀 멀기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자라면 망설이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많다면, 수민이네서 밥먹고 1-2분만 걸어가면 바로 바닷가이다.
등대도 보여서 가봐야지 싶었는데, 밥먹고 나오니깐 어둑어둑해졌다.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다른 식당도 많고, 괜찮아보이는 카페들도 많았다.
* 수민이네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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