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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보라카이. Boracay

보라카이 여행 ::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


티켓팅하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열차를 타고 탑승동으로 왔다.

저번 여행때 공항에 늦게 와서 완전 슬픈 일(?)이 있어서, 일찍 서둘러 온 덕에 시간이 완전 많이 남았다.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도 찾고, 이제 비행기 탈 일만 남았다.


공항라운지 가고싶다. 평소에 올 일 없으니깐 ㅎㅎ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없는 친구. 돈을 지불하고 같이가려고 했었는데, 

아시아나 라운지는 돈지불하고 가기엔 아깝다고 말한 아시아나에서 근무하는 친구얘기를 듣고 포기!


시간이 많이 남으니깐 친구를 버리고 나 혼자 30분만 다녀오기로 하고....ㅎ


아시아나라운지는 출국수속을 하고 들어온 후, 전철(?)을 타고 탑승동A로 이동해야 한다.

119번 탑승구와 117번 탑승구 사이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라운지 입구 'ㅡ'




저기 카운터에서 입장가능한 카드를 보여주면 카드리더기에 결제를 해준다.

무료이용 가능한 실적이 되면, 무료로 되고 안되면 카드로 결제되는 것 같다.

그러니, 무료로 이용한 카드가 있더라도 혹시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 거라면, 꼭 체크하고 방문해야 할듯.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곳.

이티켓을 출력해오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이메일을 열어서 티켓을 보여줘도 가능했다.

보라카이에서 돌아올 때, 종이티켓이 없어서 수수료를 지불했다는 사람을 보고 뽑아가기로.!

라운지에서 프린트는 무료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처음 방문해봤는데 정말 컸다.

그리고 약간 어두컴컴했지만, 은은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였다. 




여러 세션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 앞에는 TV가 설치되어 있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았지만, 혼자 온 나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용한 카메라로 살짝살짝~

음식 종류는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았지만, 간단한 주점부리로는 괜찮았다.

작은 컵라면 (신라면과 컵누들), 다양한 빵, 샐러드, 순살치킨, 견과류, 과자 등등...


그리고 식음료가 굉장히 다양했다. 맥주와 각종 탄산음료, 오렌지주스, 팩우유, 탄산수까지.

오렌지주스는 컵에 따라 먹어야 했지만, 대부분의 음료가 캔, 병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친구를 위해 가방에 하나 쏙 집어 넣었다.  



아시아나 라운지 안에 있는 화장실. 확실히 공항보다 좋다. 



그리고 화장실 바로 옆에는 샤워실도 있었다. 



후다닥 구경하고 나오는 길. 이렇게 입구옆에 신문도 비치되어 있었다. 




아시아나 라운지 좋았다. 하지만 돈으로 지불할 경우에는 한사람당 3만원이라는..

3만원을 내고 들어가기에는 아깝지만, 

공항라운지를 방문할 수 있는 카드를 소지하고 있고,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넉넉한 시간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인천공항 라운지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