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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보라카이. Boracay

보라카이자유여행 : 니기니기누누스 리조트 후기-객실편

보라카이여행 :: 니기니기누누스 리조트 후기

2014년 8월 10일 ~ 8월 15일  / 4박 6일 / 보라카이 100% 자유여행


보라카이에서 4박. 뒤에 2박은 보라카이 헤난 가든 리조트로 이미 예약!!

1박에 10~15만 원대로 알아보며 몇군데를 찜해뒀건만, 

하나둘씩 사라지는 걸 보고 부랴부랴 찜해둔 리조트 중 하나인 헤난가든 리조트로 예약!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묶을 2박은 조금 저렴하면서 필리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또한 같이 가는 친구가 밤에 외국인들하고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로 우리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서양인들은 저렴한 숙소에서 많이 묶는다고..)


그래서 니기니기누누스와 다른 한 곳을 고민하다가 니기니기누누스 리조트로 결정했다.!

두 곳다 모두 저렴한 가격 (6만 원대)

아고다 평점 및 후기 우수 (한국어보다 외국어로 된 후기가 많았다 ㅎ)

거의 비슷한 조건이었지만, 처음 눈에 들어왔던 니기니기누누스 리조트를 택했다.

유독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


결과는 대만족!

일단, 체크인시간이 오후 2시였는데, 오전 7시에 도착한 우리에게 남는 방을 제공.

그 방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원래 예약한 방으로 옮기라고 했다.


체크인을 하며 몇 번이나, "너희가 너무 일찍와서 방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방밖에 남는 방이 없어서 이 방을 줄 수 밖에 없다"며 사과했다.

그래서 몇 번이나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했다 (둘째날, 왜 사과했는지 알았지만 ㅎㅎㅎ) 


그래도 우린 2박을 하는데, 2박을 다른방에서 했다.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든 객실입구가 저렇게 되어있다. 나름 독립공간'ㅡ' 


니기니기누누스


보라카이리조트추천


객실마다 이렇게 테라스도 있다.


보라카이숙소


오 방을 딱 들어오자마자 왜 어제 그렇게 계속 미안하다고 했는지 알았다.

우린 첫째날 묵었던 방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랑 비교하니깐 진짜 남는 방인 느낌? ㅎㅎ


보라카이호텔


예전 미국에서 리조트 인턴하면서 봤던 백조가 여기도 있었다 ㅎㅎ


니기니기


니기니기누누스리조트


욕조는 없지만, 따뜻한 물 잘 나오고 깔끔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다만, 이곳은 휴지랑 비누만 제공됨. 



소품들에서 필리핀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니기니기누누스


조식권이다. 아침에 이거 가지고 니기니기누누스내에 있는 레스토랑 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니기니기누누스후기





냉장고에는 음료수가 가득차 있지만, 하루에 생수 2병만 무료!

나머지는 나중에 체크아웃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보라카이객실


저기 사다리로 올라가면, 다락같이 작은 공간이 나온다. 


보라카이리조트


사다리를 타고 반쯤 올라가서 뭐가 있나 봤는데, 싱글침대가 2개가 덩그러니.

하지만, 편안해보이지 않았다. 마치 마사지 할때 눕는 그런 침대?

우리는 저곳은 이용하지 않았다.





가격대비 매우 만족 ★

 * 니기니기누누스에 대한 솔직한 Review *


Good Point

 방에서도 와이파이 이용가능 (우린 데이터 로밍 안해갔으니깐 ㅎ)

친절한 직원들 (미리 체크인하게 해준것이 너무나도 감동+_+/ 조식을 테이크아웃해준 것도ㅎ)


Bad Point 

밤에 시끄러운 에어컨 

확실히 시설들이 조금 옛날 것이다. 

노트북보다 쪼끔 더 큰 요놈이 굉장한 소리를 낸다.

밤에 에어컨 켜고 자면, 소리에 예민한 사람은 잠을 못 이룰수 있다.


보라카이자유여행



약간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안될 것 같다는 리뷰도 봤지만, 난 전혀~ 

방마다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서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