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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보라카이. Boracay

보라카이 액티비티:: 짜릿한 하늘구경, 보라카이 패러세일링, 예약팁


보라카이액티비티 :: 하늘에서 느끼는 짜릿함, 패러세일링

2014년 8월 10일 ~ 8월 15일  / 4박 6일 / 보라카이 100% 자유여행


첫째날 뭐가 있나 보라카이도 둘러보고 화이트비치도 걷고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시작!


우리의 첫 액티비티는 패러세일링(Parasailing)


전날부터 여기저기 많은 호객꾼들을 만났다. 시간은 15분과 30분, 금액은 2,000페소 ~ 4,500페소까지 다양하게 제시했었다. 난 가기 전에 1,800페소에 했다는 이야기를 봐서... 왠지 그것보다 비싸게 주고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호객꾼을 만날 때마다 1,800페소를 고집했다.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몇몇은 그럼 이거말고 패키지로 예약하면 해주겠다고...

저때는 뭐뭐할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키지로 한꺼번에 예약할 수는 없었다!


혹시나, 미리 뭐뭐할지 정하고 간다면, 

이거! 이거! 이거!할껀데 얼마에 되는지 여러군데 물어봐서 가장 좋은 조건에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침일찍 화이트비치앞 비치로드를 걸으며 전날 만났던 호객꾼들을 다시 만났다.

왜냐면 어제여러 호객꾼들을 만나서 한 호객꾼과 1,800페소에 결정!


호객꾼을 따라서 블라복 비치로 고고!

디몰에서 걸어서 가기에 충분하다. 


보라카이


▲ 호객꾼을 따라서 블라복비치 가는 길

직접 예약하는데까지 데려다주고, 액티비티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해준다.


보라카이액티비티


보라카이


예약을 하는 곳에 저마다 데려온 액티비티 참가자를 등록시킨다. 

아마도 여기에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남는 금액을 호객꾼의 몫인 것 같다.


우리를 여기 데려다준 호객꾼이... 싸게 해줬으니깐 자꾸 100페소를 팁으로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래서 결국 100페소를 더 지불. 결국 1,900페소에 패러세일링을~


블라복비치

 

우기때는 대부분의 액티비티가 블라복비치에서 이루어진다고. 

우기라서 그런지, 화이트비치보다 블라복비치 물이 더욱 깨끗한 것 같았다. 



 기다리는 동안 셀카봉 놀이

어차피 물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에 세수만 마치고 나왔다.

둘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 쨍한 햇볕 덕분에 사진속에선 덜 흉했다

 

잠시 사진찍고 기다리고 있으니깐, 보트가 왔다. 

보트를 타고 패러세일링하는 바다 중간까지 간다.


보라카이액티비티



보토를 타고 패러세일링을 하러 가는 길도 또 하나의 액티비티였다.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보라카이바다


블라복비치


보라카이


보트로 액티비티 하는데까지 왔다갔다 데려다줘야하니깐, 

패키지로 한꺼번에 예약하면 그 비용을 절약하기 때문에 더 많이 싸게 해주는 것 같았다. 


보라카이액티비티


저기 계신 분들이 순서대로 안내해주신다.


보라카이액티비티추천


여기 앉아서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플라이피쉬


여기서 하는 액티비티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패러세일링이다.

플라이피쉬를 타고 출발하는 한 팀을 봤다.


드디어 패러세일링 하는 보트를 타고 더 깊은 바다로 출발!!!!

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다.


보트에 타면, 안전장치 조끼를 나눠준다. 

조끼를 입으면, 한분이 이렇게 체크를 해준다.




역시나 바람이 쌩쌩 :D

역시나 다시 한번 느꼈다. 실핀은 필수!'ㅁ'


패러세일링


조끼를 착용하고 나니 패러세일링 풍선을 준비하고, 우리를 불렀다. 



파라세일링


 하늘로 펴진 풍선



처음 다리를 떼는 순간 물에 빠질 것 같았지만, 빠지지 않는다.



밑에서 우리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PARASAILING


Boracay


갑자기 밑으로 내려서, '어~어~'했는데...

일부러 우리를 물에 빠뜨린듯 했다.




우리가 물에 빠진 걸 보고, 하얀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었다. 


parasailing


boracay parasailing




겁이 많은 내친구는 혹시나 핸드폰을 떨어뜨릴까봐, 방수팩에 넣어두고도 보트에 놓고 탔다.ㅠ

그래서 아쉽게도 패러세일링을 타는동안 찍은 사진은 없다.ㅎㅎ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본 보라카이를 두눈에 담고 왔으니 만족해야지.

비록, 아주 높게 올라간건 아니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보라카이도 굉장히 아름답다.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도 안타는 나! 패러세일링은 무중력을 느끼는 순간은 없어서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타기전에 패러세일링을 하다가 줄이 끊어졌던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타는 동안 살짝 '혹시나 줄 끊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안전장비 튼튼하게 했고, 그렇게 높이 올라가는 편도 아니고, 밑에 보트에 계신 분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쳐다봐주시기 때문에 걱정은 금방 사라지고 패러세일링을 즐길 수 있었다.  


또, 패러세일링을 하면서 밑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을 사라고 하는건 아닌가? 

그럼 '하나 살까? 말까?' 우리가 결혼하면 추억인데, 헤어지면 쓰레기(?)가 될테니깐.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 얘기했는데....ㅋㅋㅋㅋㅋ

다행히 패러세일링을 하는동안, 우리 카메라를 가지고 찍어주었고, 사진찍은 것에 대한 비용을 요구하지 않았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흔들린 사진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



 패러세일링 끝나고 돌아오는 보트에서'ㅁ'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짜릿하고 즐거웠다.

보라카이액티비티 파라세일링 추천!!!


보트에 팁 박스라고 해서 투명한 박스가 있었다. 

패러세일링 타기전 예상치 않은 비용 100페소를 지불한 것도 있고, 첫날이라서 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40페소만 팁박스에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00페소는 넣을 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라카이에서 액티비티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써줬던 분들이었던 것 같다.  

 


 패러세일링(Parasailing) 예약하며 알게 된 팁(TIP)


1. 모두 똑같은 크기가 아니다.

 - 어떤 사람들은 값이 저렴하면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은 패러세일링은 위험하다고 했다.

 - 가격을 협상할 때, 가격이 다운되도 패러세일링 크기는 큰것(Big)이 맞는지...


2. 1인당 요금인지, 패러세일링 하나당 요금인지 체크하기

  - 대부분 패러세일링 하나당 요금을 말한다. 모르는 사람하고 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깐.

     하지만, 가격흥정시 1인당 요금인지 패러세일링 하나당 요금인지 체크해보기


3. 탑승시간 확인하기

  - 싸면 대부분 시간도 짧은 경우가 많다.

  - 몇분인지 꼭꼭 확인하기! 확인하고 타는 경우도, 처음 제시한 경우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내가 탄 패러세일링도 30분이라고 했지만, 실제 탄 시간은 30분보다 조금 짧았던 것 같다)